안산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관련 임시휴업 중인 사립 A유치원 원생들의 긴급돌봄 지원방안을 마련해 3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긴급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 6월30일 부터 학부모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자체 및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아이돌봄서비스 및 관내 인근 학교, 유치원과 연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A유치원과 가장 근거리에 있는 해양초등학교의 예절실을 활용해 유치원 교재·교구 등 긴급돌봄교실 환경을 구성했다.

관내 공립 유치원 및 사립유치원, 안산해양초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돌봄교실 운영 지원단을 구성해 사전 협의를 했으며, 유아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환경에서 돌봄에 참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일 이동흡 교육장과 안산 사립유치원장 간담회 자리에서 사립유치원장들은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희망하는 유아들의 전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