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동 출생신고 법제화 마련 촉구 등 다문화정책 발전 기여 공로

김현삼(오른쪽) 의원이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안산7)은 지난달 2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 에서 지방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하고, 한국이 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한국 이주인권상은 한국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의 기준을 제시하는 등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발전에 기여한 정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공모를 거쳐 5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정책부문 등 6개 분야에서 10명을 선정했으며, 김현삼 의원은 국회 및 법무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등에게 미등록 이주아동이 대한민국에서 기본인권을 보장받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신고 방안을 법제화하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이주아동 지원을 위한 법제화 방안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그동안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 지방정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삼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 내체류 외국인이 250만명을 돌파하면 서, 우리 대한민국도 다문화 사회로 본격 진입했다”며 “이제는 외국인 등 다문화가족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정책적 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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