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 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고용환경 속에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중증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 서남부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8개과 2,000여명이 근무하는 지역 내 최대 고용기 관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해 12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 정원 운영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2명(중증 21명, 경증 1 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직무 분석을 통한 구인정보를 장애인고용공단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장애인을 소개 받아 병원내 채용 절차를 거쳐 입사하게 된다.

신규 입사자들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약 2주 가량의 직무고용 훈련을 거친 후 주요 부서에 배치됐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4~8시간 내에서 탄력적인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해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안산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등 다 각도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인력 채용 행정적 지원▲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김운영 병원장은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 의무고용을 넘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안정을 위해 애쓸 것이며,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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