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주민,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기탁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자는 혼자 사는 80세의 기초생활수급자로, 넉넉지 않은 생활에도 조금씩 마련한 현금 100만원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기석 본오1동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감사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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