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가 봄철 부주의 화재저감 안전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안산시 봄철 연평균 화재발생 건수 118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6.6건으로 전체화재의 47.9% 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 소각, 화원방치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대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 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과 최근 3년간 봄철 화재원인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됨에 따라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재가 우려되는 건물주변 가연물(쓰레기) 제거및 안내문 배부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예방 경고 스티커 제작 및 부착 △농작물 등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안내문 배부 및 안전 교육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욱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및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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