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병원은 6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병원 내에 코로나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병원 출입인의 신체 및 의복에 묻은 병원균을 80℃ 공기에 노출시켜 소독하는 고온*건식 대인소독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해 햇볕을 싫어하고 열에 약해 26~27℃만 돼도 죽는다고 밝혔다.

이에 한사랑병원에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생물학적안전 3등급의 고려대학교 메디컬센터 실험실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테스트와 INFLUENZAA바이러스에 대한 사멸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또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전천후 소독이 가능하며, 에어로졸(독성이 있는 약물) 분무, 자외선 노출에 대한 부작용도 없어 사용자의 저항 및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천환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 라며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병원 이용을 하는데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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