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위기 임차상인 살리기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18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파산위기에 놓인 상가임차 상인들을 살리는 운동을 민간차원에서 추진함을 발표했다.

강신하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기자회견 취지 설명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경우 파산위기에 처한 분들이 지역사회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골목상권이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문 발표를 통해 안산소 비자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고 특히, 지역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며, 현재 추진되는 ‘착한임대인 운동’을 넘어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차임감액청구운동과 분쟁조정위를 통한 임대료를 현실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3년에 안산지역 소비자 권익보호과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지 방자치단체로는 최소로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6개 소비자단체가 협의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회원 단체는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안산녹색소비 자연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안산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산지회,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안산지회, 안산YMC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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