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발적 협조로 경기 혈액원 연계 단체 헌혈

안산교육지원청이 혈액수급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혈액수급 부족 문제의 극복을 위해 10일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각급 학교의 휴교 장기화와 재택근무의 확대 등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들고, 감염 등을 우려한 개인의 헌혈까지 끊기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혈액수급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 혈액원과의 연계를 통해 이번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이뤄진 단체 헌혈은, 경기혈액원측의 차량이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교육청 인근에 정차하고 교육지원청의 직원들이 자율 적으로 동참해 진행됐다.

이동흡 교육장은 “미흡한 힘이지만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우리 국민은 어떤 위기도 손잡고 함께 이겨온 만큼, 이번 위기도힘 모아 곧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 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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