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인천 환경운동연합, (사)기후솔루션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흥도 석탄화 력발전소의 조기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안산환경운동연합 등은 18일 안산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흥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안산·인천 환경운동연합, (사)기후 솔루션은 이날 “전세계가 심각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석탄화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후솔루션 오동재 연구원은 ‘생명을 앗아가는 전기, 석탄화력’ 보고 서를 인용해 “영흥화력발전소가 계획대로 운영될 경우 최대 3천816명 의 조기사망을 발생시키고, 경기도가 석탄발전소 소재지역이 아님에도 주변지역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큰 곳으로 나타났으며, 영흥석 탄화력발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정부, 인천시, 경기도가 영흥도 석탄화력발전소를 2030 년 이전까지 전면 폐쇄하고, 조기 폐쇄 제도화 방안을 공론화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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