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 맞춤형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 운영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국민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하고 실천적인 환경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고자 ‘제4기 미세먼지 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5일 오후 수도 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대기 환경 분야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15명을 미세먼지 교육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교육지원단은 2022년 1월까지 수도권 지역 내 어린이, 주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위해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법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의 전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미세 먼지 노래 율동 배우기,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실습 등과 같은 체험교육으로 이뤄지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교육지원단 운영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응법을 습득하고, 대기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기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2월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관심 있는 기관 또는 단체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년간 활동한 ‘제3기 미세먼지 교육지원단’은 ‘미세먼지 바로 알기 방문교실’을 약 960회 실시해, 9 만5천여 명이 동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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