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라면 15박스 기탁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용인대예술태권도(관장 정희수)는 23일 2019년에 이어 경자년 새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라면 15박스를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교육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정희수 관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태권도장 아이들과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용인대예술태권도 정희수 관장은 “지난해 학생들이 작은 정성을 통해 얻었던 큰 기쁨이 좋은 경험이 되어 이번에도 정성을 모아서 이렇게 후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은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아직 자신만을 생각할 어린 나이에 이렇게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의젓한 아이들이 성포동 학생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우며, 아이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고, 이러한 활동이 밑거름되어 지역의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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