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도권 밖 사각지대 가구에 선물

초지동, 취약계층 희망선물 꾸러미 전달 행사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택)는 30일 관내 거주하는 제도권 외의 취약계층 16가구에 난방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으나 근소한 사유로 공적제도 기준을 초과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소외될 수 있는 가구에 대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희망이 담긴 메세지를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용택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있었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억배 초지동장은 “최근 타지역 위기가구들의 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관심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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