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각장애인 독거노인에 ‘사랑의 러브하우스’선물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위성숙)는 지난 5일 관내 시각장애인 독거노인 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협의체 지역특화사업지업사업 공모사업으로,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5일 도배, 장판 등이 너저분하고 바퀴벌레가 많았던 집을 방문해 직접 방역소독 및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변신시킨 사랑의 러브하우스를 선물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본오3동 내 저소득층에 맞춤형가구를 후원해 온 파란들가구 상록수점(대표 장순조)에서는 이날 50만원 상당의 침대와 신발장을 무료로 지원해 쾌적한 주거공간조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사랑의 러브하우스를 선물 받은 장모(66세) 씨는 “그동안 집이 너무 지저분해 아무도 초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마음을 열고 모두를 집에 초대하겠다”며 “깨끗하게 고쳐주셔서 고맙고 내 생애 제일 좋은 선물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위성숙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주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본오3동장은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우리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귀 기울이고 다각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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