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학교생활 성찰, 감사, 소망 등에 대해 정리

양지고등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책례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양지고교

안산교육지원청 양지고등학교(교장 심연아)는 25~26일 양일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책례행사를 운영했다.

학교는 이번 책례를 통해 학생들이 철없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했다.

다소 딱딱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책례를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의식이 아닌 축제로 탈바꿈할 수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심연아 교장은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2018년도에 학부모참여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운영했으며 올해 2회를 맞아 학생들에게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책례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앞으로 양지고 전통으로 만들어 가도록 학부모님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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