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열다’

백운동 개청기념 초대 작가 미술전시회 개최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길)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미술전시회 ‘꿈과 희망을 열다’를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4,013㎡의 안산에서 가장 넓은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12월 6일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2·3층 로비 벽면을 이용해 2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산시 미술협회 및 안산시 초대작가 21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 개최로 백운동 주민들은 안예환 작가의 ‘지금 바로 여기-선인장’, 정하진 작가의 ‘그림에 수를 놓다’, 황미정 작가의 ‘요술 꽃 의자’ 등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일상생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김동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미술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체험 욕구가 많았던 주민들의 욕구가 일부 해소되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녹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2020년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주민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문화행사·전시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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