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고 앞에서 수능생과 학부모 대상 따뜻한 차 대접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수능일 따뜻한 차로 수능 대박 기원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시병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차 등을 대접하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차(茶) 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상록구 부곡고등학교 앞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진행된 봉사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수능한파 속 긴장과 걱정으로 굳어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차로 훈훈하게 풀어주었다.

한 수험생 학부모는 “우리가 마셔도 되냐”면서 “새벽부터 우리 수험생을 위해 고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눴다.

시병철 월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치루길 기원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다과 봉사활동에 동참했다”며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차와 따스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종현 월피동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 수능 봉사로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에게 자장면, 반찬, 미용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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