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고 박상현, 숭신여고 이채연, 이기준 학생 등 수상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2019 World of bread contest 대한민국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호전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지난 2일 2019 World of bread contest 대한민국 국가대표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1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World of bread contest에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상을 받은 학생은 상금 100만원, 프랑스국가대표대회출전권, 항공비, 식비, 숙박비 등 모든경비를 지원받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가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문파티쉐를 꿈꾸는 전국의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참가를 했고, 대회 부문으로 유럽빵 부문, 페이스트리 부문, 빵공예 부문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대상 1명,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금상, 은상, 동상으로 수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 중 대상이 선발됐으며 유럽빵 부문의 백운고등학교 박상현 학생, 페이스트리부문 숭신여자고등학교 이채연 학생, 빵공예 부문에서 이기준 학생이 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중에서도 유럽빵 부문의 박상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시릴자비아폴고댕 한호전 석좌교수는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매우 우수한 형태와 공정과정 그리고 고른 기공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고 너무 화려하지 않고 깔끔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그 외 페이스트리부문 빵공예 부문의 심사진 또한 만장일치의 판정으로 박상현 학생의 대상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백운고등학교의 박상현 학생은 현재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에 대학과정으로 입학예정이며 이후, 입학하고 난 뒤에는 시릴자비아폴고댕 교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2년간 열심히 연습과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호전에서는 매년 전국의 예비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품격있고 권위있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호전은 미래의 국가대표 제과제빵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에 누구든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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