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득점왕에 오른 안산 그리너스 FC U-18 소속 원기섭 선수. 사진=그리너스FC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 U-18 소속 원기섭이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원기섭은 2017년 안산 그리너스 FC U-18에 입단해 공격수로 나서며 2019시즌 14경기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후기리그에서는 7경기 8골을 넣으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 활약에 힘입어 원기섭은 구단으로부터 우선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 진학 예정이어서 내년 시즌(2020년)에 K리그 무대로 바로 진출하지는 않는다.

안산 그리너스 U-18 배승현 감독은 “원기섭은 경기 이해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빠르며, 슈팅 능력이 우수하다”며 “또한 성품이 바르고 성실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원기섭 선수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안산 그리너스 FC의 유스팀 출신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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