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에 산책 오세요! 걷다 보면 만날 수 있어요!”

성포동 노적봉 ‘핑크뮬리 정원’ 분홍으로 만개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적봉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핑크뮬리 정원’이 현재 분홍빛으로 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핑크뮬리 정원은 지난 4월 성포동 통장협의회와 주민 등 70여명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핑크뮬리를 식재하고 조성한 것이다.

이는 마을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성포동 통장협의회가 관리하던 야생화 단지를 새롭게 핑크뮬리 정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식재 이후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여러 번의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정성스럽게 가꾸어 왔다.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한 핑크뮬리는 현재 분홍의 꽃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주민이 찾고 있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공원에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져 연인과 가족이

추억 만들기에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꽃이 더 풍성해지는 내년에는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죤 구역도 마련해 성포동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