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안산단원경찰서가 안산소방서와 협업해 관내 중국인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등 외국인 협력단체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총경 이동원)는 22일 안산소방서와 협업해 관내 중국인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등 외국인 협력단체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응급처치교육 기회를 접하기 힘든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의식 고취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 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응급처치를 하는 목적과 응급처치 행동 요령, 심 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평소에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자율방범대 서계옥(57, 여) 대장은 “우리 외국인들도 주변에서 평소에 갑자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급상황에서 이제는 응급처치로 내가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처음 받아보는 응급처치 교육이 정말 생활에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등 외국인 협력단체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만큼 관내 다수 체류 외국인에게 교육 효과가 전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외국인이 체류기간동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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