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제 공유와 주민이 실행 가능한 주제 토의

부곡동 마을계획실천단“주민 100인 원탁회의”개최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마을계획실천단(단장 강우승)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살맛나는 벚꽃마을 부곡동 조성을 위한 ‘부곡동 주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지난 12일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동 전반에 대한 소개 및 마을계획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원탁회의를 통한 마을의제 공유와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스스로 내가 사는 부곡동의 현재를 살펴보고 내일을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부곡동은 올해 초부터 마을계획실천단을 발족하고 주민 스스로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동네한바퀴를 통해 마을현황을 조사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사전준비를 해 왔으며, 5개 분과(문화․커뮤니티, 마을자원, 경제 활성화, 주거환경․안전, 교육․복지)를 중심으로 분과별 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의제를 공유해 왔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분과별로 테이블에 둘러앉아 그간 조사된 마을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마을발전 기여도와 실행가능성을 분석해 분과별로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정했다.

박병호 부곡동장은 “우리 마을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주민 1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살맛나는 벚꽃마을 부곡동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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