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와스타디움 미디어실에서 네이버카페 ‘안산 시흥 맘 모여라’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지난 2일 와스타디움 미디어실에서 네이버카페 ‘안산 시흥 맘 모여라’(안시모)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 그리너스 FC의 이종걸 단장과 안시모 박미경 대표, 이상희, 최은숙, 우종예 운영진이 참석해 협력을 도모했다.

‘안시모’는 출산, 육아, 교육 등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2006년 개설돼 현재 회원수 9만4천명을 보유한 네이버 대표 인기카페 중 하나이다.

이날 안산 그리너스와 안시모는 정기적인 홍보활동과 지역 사회공헌활동,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포츠 관람문화 활성화를 위한 홈경기 초청,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100대 11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풋볼탐험대 등 안산 그리너스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산 이종걸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시모와 안산 그리너스가 정기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닌 안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소속감을 안겨주어 지역 문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시모 박미경 대표는 “안시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이다. 아빠에 비해 스포츠에 관심이 덜한 엄마들은 지역 내에 축구팀이 있는 걸 모르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안시모 회원들이 안산 지역내에도 프로축구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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