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도의원과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중앙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달 24일 지역 시·도의원과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중앙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단원구 고잔동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에 위치한 시립중앙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내 설치한 어린이 집으로, 2024년 2월까지 5년간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선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어린이집은 리모델링 등에 1억3천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363.42㎡ 규모로 영유아들을 위한 4개의 보육실, 강당을 겸한 유희실, 조리실, 보육교직원을 위한 사무공간 등이 마련돼 48명의 영유아와 10명의 보육교직원이 생활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 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계속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안산시 또한 영유 아와 부모님, 보육교직원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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