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미래세대의 역량 확인 …‘백운동의 미래, 그 날씨는 맑음’

백운동,‘청소년 탐험대 해커톤’ 행사 개최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길)는 교육분과 주관으로 2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백운동 청소년 탐험대 해커톤’ 본 행사를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완성하는 행사이다.

백운동 청소년 탐험대 해커톤은 안산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동별로 추진 중인 ‘2019년 마을혁신기반구축사업’의 백운동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1단계 참여자 모집 및 오리엔테이션, 2단계 청소년 탐험대 해커톤 본 행사 개최 등 단계별로 사업을 계획해 지난 8월 14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백운동 청소년 탐험대 해커톤 참여 청소년들은 본 행사에 앞서, 사전모임을 갖고 라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탐색, 태극기 거리 홍보방안 마련 등의 주제로 조별 현장 답사를 통해 자료조사를 충실히 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조별로 자체 워크숍을 가진 뒤 제한된 시간 내에 발표 자료작성을 위한 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리가 잘 안 되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희망마을추진단이 전문적인 워크숍 툴을 제공해 자료작성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발표회에서 백운동의 지역자원인 라성시장과 태극기 특화거리 활성화에 관해 라성시장 홍보 UCC제작, 태극기 플래시몹 개최, 나라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여 감사하고, 백운동 미래세대의 역량이 매우 높음을 확인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백운동의 미래의 날씨는 항상 맑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는 10월 9일 개최 예정인 ‘제2회 백운동 사랑마을축제’에 마련될 별도의 공간에서, 그간의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는 활동을 마지막으로 백운동 청소년 탐험대 해커톤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