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안산에도 큰 피해 주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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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안산에도 큰 피해 주고 사라져
  • 전명길 시민기자
  • 승인 2019.09.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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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피해 조사 후 응급 복구·재난지원금 지원 등 대책
7일 오후 2시 30분경 고잔동 소재  연립주택 지붕 전체가 종이장처럼 찢기고 발칵 뒤집어지는 재해가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 30분경 고잔동 소재 연립주택 지붕 전체가 종이장처럼 찢기고 발칵 뒤집어지는 재해가 발생했다. 전명길 기자
7일 오후 2시 30분경 고잔동 소재  연립주택 지붕 전체가 종이장처럼 찢기고 발칵 뒤집어지는 재해가 발생했다.
7일 태풍 ‘링링’에 의해 고잔동 연립주택 지붕이 떨어져 소방대원들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전명길 기자
7일 오후 2시 30분경 고잔동 소재  연립주택 지붕 전체가 종이장처럼 찢기고 발칵 뒤집어지는 재해가 발생했다.
119 소방 대원들이 옥상으로 올라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널브러진 잔해물 들을 결박해 묶고 하나씩 절단해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명길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안산 관내 156건의 물적피해와 대부도 등에 정전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인 6일 대책회의를 열고 링링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7~8일 진행 예정이었던 실내·외 축제와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등,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준비태세를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대부도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생생마라톤대회’와 ‘대부포도축제’, 상록수체육관에서 예정됐던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대회’도 취소했다. 행사는 추후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

9일 현재, 시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 30건, 부곡·원초 어린이집, 와스타디움, 가로수 등 공공시설 126건 등 총 156건의 물적 피해가 조사됐으며, 향후 피해 규모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부도 3개 지역 420여 가구와 반월·시화 산단 일부에서는 정전이 있었으나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며, 다행히 이재민 발생은 없는 상태다.

7일 오후 2시 30분께는 고잔동 소재 30년 된 연립주택 4층 한 동의 지붕 전체가 종잇장처럼 찢겨 나가는 재해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잔해에 주차된 차량들이 일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은 “집안에서 쉬고 있는데 밖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나서, 황급히 밖으로 나와보니 거센 바람과 함께 지붕 잔해물이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직후 119 소방 대원들이 출동해 옥상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잔해물을 결박하고, 하나씩 절단해 바닥으로 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산소방서는 119 신고를 통해 접수된 나무 피해, 외벽마감·간판 추락, 전기 등 89건을 처리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10일까지 태풍 피해에 따른 응급 복구를 추진하고,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정밀조사를 거쳐 예비비 등 복구비를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와 공공기관 직원들은 태풍이 지나간 8일, 응급 피해복구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전준호 환경재단 대표는 갈대습지공원 진입로에 쌓인 나뭇잎과 가지 등을 직원들과 함께 치웠다.

                                                              김범수 기자.  전명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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