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가 중앙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환경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단원경찰서

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은 야간이면 중앙동 유흥가 일대가 불법전단지·스티커 등으로 도시미관을 흐리고 있어 이에 ‘환경개선’ 등으로 ‘건전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6일 전철 4호선 중앙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중앙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위원,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위원, 상가번영회위원 등 기관 및 4개 협력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거리클린, 범죄클린 문구가 적힌 조끼와 어깨띠를 두르고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안심순찰 홍보용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유흥가 주변 불법전단지·스티커 등 무단 투기행위에 대해서 2일부터 강력히 단속한다고 경고했다.

지종해 고잔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안심순찰을 확대해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항상 경찰이 달려갈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원 경찰서장은 “중앙동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만큼 선정적인 광고 전단지가 자칫하면 청소년들의 탈선 기회를 가져올 수 있어, 우리 경찰이 한 발 앞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맑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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