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와~스타디움에서 상록경찰서와 함께 ‘예술인 유치원’ 원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풋볼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23일 와~스타디움에서 상록경찰서와 함께 ‘예술인 유치원’ 원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풋볼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산은 2017년 창단 이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민들과 꾸준하게 스킨십을 해나가고 있다.

이날 상록경찰서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과 여러 상황에서 안전하게 길 건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모형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통해 조금 더 쉽게 교통 안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록경찰서 홍보담당자(경장 장희성·이두환)는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안산 그리너스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영 안산 그리너스 담당자는 “아이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안전과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FC는 상록경찰서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및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태국 Day’ 주제로 광주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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