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문화마을신문 나도기자’

고잔동 학생기자 양성수업 수료식 개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고잔동 학생기자 양성수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학생기자 양성수업은 고잔동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 특강으로 진행됐다.

고잔동 문화마을후원회에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공모한 ‘정든 이웃과 미래를 함께하는 고잔동’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학생기자 양성수업은 학부모들에게는 논술관련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마을에서는 학생들의 배움터를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했다는 큰 성과가 있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신문사박물관을 견학해 방송체험을 했으며, 학생들은 마을기자의 윤리를 첫째는 마을에 대한 애정, 둘째는 이웃주민과의 소통, 셋째는 정이담긴 글쓰기 세 가지로 정의하기도 했다.

강○진 학생은 수료한 소감을 묻자 “이번 기회에 나도 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인터뷰와 글 쓰는 방법을 배웠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보람 있었다. 특히 마을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사진 설명을 하는 수업은 마을을 꼼꼼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