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팀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공연 펼쳐

본오2동 ‘한여름 밤의 다온 문화 축제’ 성황리에 마쳐

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보니마을 다온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본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년 한여름 밤의 다온 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추진위원회와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가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을 위해 모두가 같이 고민하고 협의해 직접 준비한 마을축제로, 관내 초·중·고 동아리팀 4개 학교 5개 팀(본오초 본오해오름, 본오중 난타, 본오중 타이밍, 석호중 어택, 상록고 비어트리스)이 난타, 댄스, 사물놀이 등으로 재능을 뽐냈고,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아티스트 신용국의 풍선을 이용한 재미있는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높였다.

 또한, 공연 후에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어학회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말모이”를 상영해 아름답고 훌륭한 우리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였다.

본오2동 ‘한여름 밤의 다온 문화 축제’ 성황리에 마쳐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공연을 보고 영화까지 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호덕 본오2동장은 “우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를 열어 본오동이 더욱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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