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와동 주민참여예산 10개 사업으로 확정

와동,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 개최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산편성 사업발굴을 위한 ‘와동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에 개최된 최종 지역회의는 지난 2차 지역회의 때 제안된 18개 요구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검토결과를 공유하고, ‘화정천동∙서로 일방통행로 변경’, ‘통학로 벽화그리기’, ‘봉황산 둘레길 정비’ 등 추진 가능한 6개 사업과 추진 불가로 검토됐으나 재검토가 요구되는 ‘별빛공원 도로개설 및 육교 설치’ 등 4개 사업을 합쳐 최종 10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와동,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 개최

이날 선정된 사업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지역주민들의 투표결과와 지역회의 위원들의 투표를 합산해 추진 가능 사업 6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가로 추진 불가 사업 중 최고득표순으로 4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은 최종 지역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좀 더 마을을 위한 보람 있는 봉사를 하고자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와동체육공원 일원의 마을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정민 와동장은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여 예산에 반영하고 그 결과물로 변화하는 모습들을 경험한다면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주의식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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