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무더위 날리는‘여르미오 작은 음악회’개최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위를 날리는 ‘여르미오 작은 음악회’와 ‘기금마련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위성숙) 주관으로 무더위와 일상에 찌든 주민에게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상록수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회뿐 아니라 무더위를 날리자는 취지에서 맨발로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예쁜 글씨가 더해진 한지 부채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과 시원한 여름나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마련을 위해 집에서 안 쓰는 그릇, 의류 등 재활용품과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수세미, 방향제 등 수제 제품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과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후원사업 추진을 통해 사용할 계획이다.

위성숙 협의체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이성희 동장님을 비롯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이 애쓰셨다”며 “무더위도 날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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