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안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윤화섭 시장)가 주관한 ‘2019 안산시 장애인 가족캠프는 1차(7월 11~12일) 지적장애인 가족대상, 2차(7월 19~20일) 청각장애인 가족대상으로 강원도 평창군, 양양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안산시 관내 지적장애인 가족과 청각장애인 가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떼목장 체험, 스키점프대 견학, 워터파크 체험, 곤돌라 체험, 서핑체험, 오대산 전나무숲길 트레킹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캠프로 진행되어 참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됐으면 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장애인을 배려한 프로그램 진행과 친절한 응대 및 안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꼽혔다.

이국희 상임부회장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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