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직능단체 주관, 11개 경로당에 삼계탕. 과일 전달

안산시 사동,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추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사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단체 주관으로 관내 11개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기력이 쇠하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삼계탕 335인분, 수박 25통, 쌀 20kg 30포를 각 경로당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더운 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먹고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숙 사동장은 “사동은 사할린에서 이주해온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고향마을 아파트가 있어 다른 동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7개 단체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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