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업해 저소득 가정에 방치된 쓰레기 배출

선부1동,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대상자는 영구임대아파트(군자주공 13단지)에 거주하며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으로, 집안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오랜 기간 쓰레기를 쌓아두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해충 및 화재의 위험이 있어 선부1동은 민·관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하고 약 2톤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병권)와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김민규), 선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득)이 협업해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분리수거·배출 등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김민규 관리사무소장은 “저장강박증이 있는 다른 입주민 가구에도 오늘처럼 여러 기관이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여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화에 의한 협업을 강조했다.

임병권 선부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서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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