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구석구석 돌며 정책제안 마련

안산시 관내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입법활동 체험을 위한 2019년 안산시 청소년의회’팀이 8일 안산시내권 정 기투어에 참가하면서 탄도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 입법활동 체험을 위한 2019년 안산시 청소년의회’ 체험단이 8일 토요일 안산시티투어 안산시내권 정기투어에 나섰다.

청소년의회 체험단은 안산관내 중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현장체험 후 3개 상임위로 나뉘어 각자 정책제안을 한 가지 이상 안산시의회에 건의하게 된다.

이날 오전 9시 안산시의회를 출발한 청소년의회 체험단은 대부도 탄도항에 도착해 요트체험에 나섰다. 탄도항에서 요트를 타고 누에섬과 제부도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어서 탄도항에 마련된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렸다. 우리가 청일전쟁으로 잘 알고 있는 역사의 흔적을 풍도해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더 되새기는 역사의 복습도 이뤄졌다.

오후에는 탄도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찾았다. 탄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대부도의 아름다움에 한껏 빠져드는 분위기였다.

체험단은 계속해서 최근 개장한 바다향기수목원을 찾았다.

30만평에 조성된 수목원이지만 개장이 늦어지면서 우선 10만평 부지에 들어선 부분부터 개장한 곳이다.

아직도 곳곳에는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안산시민들에게 즐거운 안식처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다른 수목원과는 다르게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으로 이름도 바다향기수목원이다.

하루 일정을 마감하고 안산시의회에 도착한 체험단은 다음 일정을 기약하면서 안산을 하나 더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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