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둔배미공원에서 어울림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태웅) 주관으로 ‘2019 초지어울림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인 초지어울림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다문화센터 난타동아리 ‘카리스마 난타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행사는 ‘청춘발산 꿈키움 마을박람회’로 관내 8개 초‧중‧고‧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 공연과 학교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제2부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제3부 행사인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인생 뭐 있나’의 이병철 ‘노적봉 사랑’의 금소연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많은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자매결연지인 영광군의 직거래장터 및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되어 많은 주민의 참여로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장이 됐다.

윤태웅 어울림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축제에 참여하고 즐겨주신 초지동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축제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선 초지동장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활기가 넘치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뜻깊었으며, 앞으로 더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행복한 초지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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