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이어온 마음 훈훈한 제자교회 경로잔치

성포동 제자교회, 어르신 공경 경로잔치 개최

성포동 제자교회(담임목사 유광철)는 18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자교회는 매년 5월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교회성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15년째 하고 있다.

경로잔치에서 어르신은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매년 잔치를 열어줘서 항상 고맙다”며 “내년 경로잔치가 또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유광철 담임목사는 “지난 4월에 바자회를 열어 경로잔치 등을 준비하고자 바자회 기금을 마련 올해도 경로잔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매년 행사를 통해 희미해지는 웃어른 공경의 사회분위기 조성과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으며, 성포동 주민센터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깊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관내 어르신을 초청하여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운 자리를 마련한 제자교회에 감사드리며, 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가 되고 있어 훈훈한 성포동마을이 됨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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