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소중한 기억, 기억지킴이가 지켜드릴게요”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 및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어서와, 기억똑똑 사업’을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
‘어서와, 기억똑똑 사업’은 치매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자원봉사자 ‘기억지킴이’가 2인 1조로 주 1회 치매환자 가정에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통한 인지훈련 활동뿐만 아니라 잔디인형 등 수공예 작품 만들기, 만다라 색칠하기,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봉사자 ‘기억지킴이’ 22명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했고,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총 24주 동안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감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6546)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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