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선전 기원

안산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29일 개최된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제 65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안산시 선수단 출정식’이 펼쳐졌다.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하나가 돼 추진하고 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각 종목 회장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 시장은 격려사에서 “안산시가 140억 원을 들여 경기도체육대회 준비를 많이 했다. 각 회장들의 수고가 많았고 여기 나온 육상, 수영, 테니스, 정구, 유도, 궁도, 태권도, 탁구 회장들에게 선전하도록 큰 박수 부탁한다”면서 직접 회장들이 나와 각오와 선수들이 닦아온 기량들을 이야기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또 “올해는 꼭 안산시가 31개 시군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체육회가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목표만 되지 않도록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우승의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동규 시의회 의장은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체전을 치룬다. 지난 64회 때는 8위였지만 이번에는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서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민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며 안산의 힘이 되기 위해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산와~스타디움 등 모두 35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배구, 축구 등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체육대회에 앞서 성화봉송은 대회 2일전인 7일 오전 안산읍성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안산시 25개 동을 릴레이 봉송하고 1일차는 최용신기념관에서 안치한 후 2일차는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치 한 다음 3일차에 점화장소인 와~스타디움으로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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