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소장 윤용범, 이하‘센터’로 지칭함)는 5일 대안교육생의 오전 수업을 센터 내 교육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조금은 특별한 체험학습으로 진행하였다.

체험학습을 위해 찾은 장소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운영 중인 농업법인회사‘쿠키라인’으로, 쌀을 이용하여 쿠키와 빵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쌀 쿠키를 만드는 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교육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마음을 담은 쿠키를 만들기 위해 데커레이션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집중하는 등 오븐에 굽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성을 다했다.

교육생 김모군은“누군가를 위해 직접 선물을 만들어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저로 인해 마음고생이 많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쿠키를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부모님도 지금의 내 마음처럼 나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밥을 지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에 내 생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을 총괄한 윤용범 소장은“우리 센터는 대안교육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강의식 교육 외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런 짧은 체험들이 교육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다양한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법 교육 선도기관으로, 비행초기단계 청소년의 대안교육 및 보호자교육,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캠프, 그 외 다양한 법문화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비행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