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협의회가 3월 13일 안산시청 별관 환경교통국에서 발족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발족식은 안산시 청소년기관・단체 20여곳 청소년 지도자들과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 평생학습원 여환규 원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을 비롯한 시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안산시청소년협의회 발족식을 축하해 주며 안산시와 협의회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의견을 담은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안산시 청소년 기관·단체 민간네트워크 구성 및 방향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안산시청소년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지는 안산시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및 단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안산시 청소년들의 역동적 성장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하는 데 있다.

2017년부터 안산시 내 청소년 기관·단체에서 민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2018년 5월부터 안산시장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산시 청소년 기관·단체가 모여 논의를 통해 청소년분야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정책으로 제안하게 되었다.

안산시청소년협의회는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산시 청소년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들의 꾸준히 회의를 통해 안산시청소년협의회 발족을 논의하며 결정하고 준비해 왔다.

2018년 11월 22일 21개 안산시 청소년 기관·단체 첫 모임인 ‘청소년지도자그램’을 개최하여 청소년이 주도성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바꾸고 이끄는 동력으로 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 청소년 지도자들의 민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청소년지도자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추진하는 것을 실천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안산시청소년협의회는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청소년 단체들을 대표하고 의견을 통합 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의견을 담은 정책방향 논의 및 실행을 우선과업으로 선포하며 힘차게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