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서 큰기러기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큰기러기는 환경부 보호종 멸종 2종으로 지정 돼 있는 겨울철새로 시화호에서 12일 발견, 현재 23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는 대부동, 동동 간석지에 찾아온 큰기러기는 예년에 비에 빨리 찾아왔다며 기후변화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대부동일대 간석지 부근이 철새들의 서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민물 가마우지 떼 700~800여 마리가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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