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전통무예인 택견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25일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택견 명인전은 택견 대중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선수와 지난대회 최고수 택견 명인들이 총출동해 전통무예의 멋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우승은 지난해 명인을 차지했던 진주본부 손영준씨가 차지했고 기대를 모았던 안산의 박동규 선수는 2차전까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으나 3차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택견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전통무예로 최근에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심신수련을 위한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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