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여원에 달하는 19년 본 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를 주관하는 위원장 맡게 돼

더불어민주당 박태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태순 의원이 2조 2천여억원에 달하는 2019년 본 예산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주관하는 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초선 의원임에도 과거 안산시 소통위원장으로 근무하며 행정 전반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 여느 초선과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위원장은 이번 예결위를 앞두고 그간 해오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결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예결위원장의 역할은 위원들이 위원회 안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서포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선의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예결위원들이 ‘예산’이라는 것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고 안산 시민들의 내년 살림살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의 이런 생각은 오는 6일 경기도의회 최승열 예산분석팀장을 초빙한 특강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예산을 우선적으로 챙기거나 예산 전반에 대한 이해 없이 맹목적인 예산 삭감을 해 왔던 기존의 관례들을 벗어나, 말 그대로 ‘잘’하는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오는 10일부터 9일간 열리는 이번 예결위가 내년도 본 예산과 2018년 3차 추경 등 그 비중과 양에 있어 만만치 않은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심을 견지하며 시민들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예결위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예결위원들, 더 나아가 각 상임위의 시의원들이 시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파악해 내년 예산을 올바르게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욕과 사명감이 넘치는 박 위원장의 이끌어 갈 열흘간의 예결위가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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