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운학)는 12일 오후 2시부터 땟골마을 일대에서「깨끗하고 살기 좋은 선부2동 만들기」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고려인문화센터 ‘너머’와 동 주민센터 직원, 땟골마을 주민 및 통장들 20여명은 러시아어로 표기된 분리배출 전단지를 집집마다 돌며 부착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땟골마을은 이주해온 고려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최근 들어 심각한 쓰레기 불법 투기로 골머리를 앓는 곳 중의 하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해당지역 통장은 “땟골마을 일대는 쓰레기 불법 투기문제가 최근 심각한 상황인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학 선부2동장은 “이곳 땟골마을을 시작으로 캠페인 활동을 더욱 확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선부2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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