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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객들의 폭발적인반응! 성공적 초연, 세계도시별 흥행기록!!

국내관객들에게 지난 04년 초연 된 이후 오프 브로드웨이 최장기 롱런 뮤지컬 'I LOVE YOU'(원제 :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가 9일과 10일 안산을 강타한다.

'I LOVE YOU'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올해로 9년째 공연되고 있는 로맨틱 뮤지컬로 현재 3천500회 이상의 공연기록을 세우고 있다. 관람객도 75만명 이상에 이르며 전세계 150개 도시에서 제작되어 공연됐거나 공연 중이다. 국내 역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초연, 세계 도시별 흥행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안산공연은 더욱 섬세해진 연출과 다양해진 캐스트로 공연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Well-Made 롱런 뮤지컬로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 뮤지컬 인구확대에 좋은 콘텐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뮤지컬 서울 공연의 경우, 전석 매진되며 객석점유율 103%를 기록했다. 이미 초반부터 거의 매진 상황이었던 서울공연 티켓을 구하려는 관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판매하지 않던 시야 장애석까지 동이 나고 말았다. 티켓 예매처의 인기검색어를 비롯해 티켓 판매율에서 많은 대형작품들을 누르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각 사이트에 올라온 공연 평에서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1차 공연 때의 남경주, 정성화, 오나라 외에 최정원, 방주란, 문성혁, 선우(Cover) 등 다양한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남경주, 최정원 커플을 중심으로 정성화/오나라, 문성혁/방주란 커플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남경주, 최정원 커플의 무대는 일반 관객들에게 기대를 모으게 한다. 국내 1세대 뮤지컬 스타인 남경주, 최정원이 파트너로 만난 것은 1995년 '사랑은 비를 타고'였다. 이후 '렌트'(2000), '듀엣'(2001), '틱틱붐'(2002) 등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함께 섰다. 올해로 10년차 스타 커플로 관록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화, 오나라의 물오른 연기도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I LOVE YOU'가 최근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 중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낸 것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힘과 배우들의 호연, 한국 정서에 벗어나지 않은 섬세한 연출력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연령층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모든 세대에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인 남녀간의 첫 만남과 데이트, 절교 선언, 이혼, 아이 돌보기, 늙는다는 것, 배우자 사별에 이르기까지 순수함과 통속적인 양면의 모습을 띈 사랑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I LOVE YOU" 는 각 장면마다 소재는 다르지만 주제는 일관된 옴니버스 스타일의 '뮤지컬 레뷔'라는 장르로 분류될 수 있는데 외견상으로 TV 시트콤과도 비슷하다. 10-15분 간격으로 무대(Scene)가 바뀌며 배경, 스토리, 배우들의 역할이 새롭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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