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 19점 무상 대여
꿈 JOB GO 페스티벌 & 아나 바다 행사도 열려

한국선진학교가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국립특수학교 최초로 교내 갤러리를 설치하고,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선진학교(교장 우이구)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국립특수학교 최초로 교내 갤러리를 설치하고,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갤러리는 ‘꿈과 희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은 국내 유명 미술 작가의 미술작품 19점과 재학생 작품 6점 등 총 25점을 한국선진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한국선진학교 재학생들의 작품은 미술에 재능이 있는 이지태(고3) 학생을 비롯한 6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진학교 우이구 교장은 개관식에서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진학교 곳곳에서는 선진학교 학생들과 관내 8곳의 특수학급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2018 청소년 비즈쿨 체험활동 선진 ‘꿈 JOB GO 페스티벌’ 및 아나바다 행사가 펼쳐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별로 장기자랑을 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이용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는 등 평소 일과와는 다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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