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볼링, 국학기공 종합우승 축구, 배구 준우승
안산시 선수단이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 양평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안산시는 육상과 볼링, 국학기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축구와 배구, 시범종목인 자전거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한 끝에 1부 경기력상 부문 2위를 차지했다.
1부 경기력상 1위는 수원시가, 3위는 시흥시가 각각 차지했으며, 2부 경기력상 1위는 여주시, 2위는 오산시, 3위는 이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전년도 성적과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성취상 부문에서도 안산시는 종합 3위를 차지해 선수들이 지난해에 비해서도 전반적으로 나은 성적을 거뒀음을 증명했다.
또한 시는 1부 도시중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도시에 시상하는 모범상을 당당히 차지하는 등 경기 안팎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종합부문에 대한 시상은 따로 하지 않는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실력 발휘를 충분히 한 결과”라며 “모든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65회 경기도민체전과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안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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