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일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안산시 바르게살기운동 일동위원회(위원장 김형숙)는 18일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위원 23명은 하루 전날인 17일부터 일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부모님께 드리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그고, 불고기 양념을 재우며, 청경채를 무치는 등 반찬을 준비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준비한 반찬을 예쁘게 포장하고 회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음식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일동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떡국, 삼계탕, 김치, 밑반찬 등 계절에 맞는 사랑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하면서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기부와 사랑의 돈가스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형편이 어려운 초·중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형숙 위원장은 “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우리들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는 바르게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영 일동장은 “돌아오는 11월에는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맛과 사랑이 넘치는 일동 사랑의 돈가스 나눔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