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 가을문화예술축제,‘마을이 예술이야’개최

안산시 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영희)는 오는 20일 사동 어울림공원에서 사동의 가을문화축제인 ‘마을이 예술이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사동 주민협의회, 감골주민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공연과 체험, 프리마켓,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부 공연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총 9개의 프로그램 156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그간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뽐내게 되며, 2부 마을 음악회에서는 밴드, 풍물, 댄스 등 학생동아리, 아마추어 뮤지션, 안산시립합창단 등 총 9팀의 마을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필인물화, 캘리그라프, 서예, 규방공예, 펜화, 목공, 퀼트 등 주민자치센터 및 마을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전시는 물론,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보는 예술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빈치브릿지, 지오데식돔, 스타돔 등 사동 아빠들이 만든 상호지지구조, 15m 밧줄 짚라인, 원숭이징검다리, 해먹그네 등 숲밧줄놀이가 설치된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와 서로의 물건과 재능을 나누는 프리마켓도 운영해 주민들이 보다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동의 축제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셀프축제이자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다”며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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